두통 부위별 증상과 원인

통증부위로 알아보는 원인


관자놀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머리 통증 부위는 관자놀이 쪽의 통증 입니다.
이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편두통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맥박이 뛰듯 욱신거리거나 지끈 지끈한 통증이 지속되는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뇌혈관을 감싸고 있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혈관이 확장되는 이유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쪽 눈 뒤


두통 중 강도가 센 부위로 알려진 부위 중 하나인 한쪽 눈 뒤는 알려진만큼 강도도 매우 세고 고질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주기적으로 커졌다 작아지며 이러한 두통은 머리 한쪽의 고통이 눈 쪽에 집중되어 나타난다는 특징을 가지며,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해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옆통수


옆통수 통증이 유발될 경우 측두동맥염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피부 아래로 지나가는 측두동맥 부위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혈관의 염증이 원인이기 때문에 이마 부위의 혈관이 팽창해 피부위로 올라오거나 눌렀을 때 압통이 느껴지고 피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올라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양쪽 부위 모두 아플 경우엔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은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머리 주변의 근육 긴장, 잘못된 자세를 유지할때 나타나게 됩니다. 그럴땐 안정을 취하고 편안한 자세를 갖거나 조용히 휴식을 취 할 것을 권장합니다.


미간


이마 부위 또는 미간 부위의 통증은 부비동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 속 빈 공간을 부비동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염증이 생기면 이마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뒷머리


두통이라 생각하면 흔히 놓치기 쉬운 뒷머리, 이러한 뒷머리에도 근육이 많기에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뒷머리에 나타나는 통증의 세기는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 때 뒷머리에 전기가 오듯 찌릿한 통증이 생기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후두신경통은 뒷머리 중앙에 있는 후두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며, 신경병성 통증에 쓰이는 약물로 1~2주 안에 완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뒷머리 통증이 전기가 오듯이 느껴진다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하시고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 전체


머리 전체에 가해지는 극심한 두통은 대부분 위급한 증상으로 시력 감퇴, 멀미 증상, 편두통 등과 동반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또, 뇌에 출혈이나 종양으로 뇌앞이 높아지기에 머리 전체의 두통이 나타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혹여 이전의 경험에 빗대어 현재 통증을 바라보았을 때, 극심한 통증을 보이는 두통이 머리 전체로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이는 뇌졸중이나 동맥류의 전초 증상일 수 있기에,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두통에 시달리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커피나 녹차 그리고 콜라와 같은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종종 섭취합니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에 도움되지만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한다면 카페인 효과가 떨어질때 금단 두통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는 마시더라도 하루에 한잔이나 두잔 정도만 마시는것이 좋고 커피의 경우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것 보단 미지근하게 해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