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 지폐속의 그림

현재 사용 중인 우리나라 지폐는
총 4종 (50000, 10000, 5000, 1000원권)이다.
화폐에는 조선 중기 위주의 화가들 미술 작품이 들어있다.

오만원권 지폐의 앞면에는 신사임당 초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사임당 초상과 함께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의 가지 그림이 있습니다.

오만원권 지폐의 뒷면은 우리나라 최초 세로방향으로 월매도와 풍죽도 그림이 있습니다.

만원권 지폐의 앞면에는 세종대왕 초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대왕 초상과 함께 한국의 5대 명산과 해, 달, 소나무를 그린 일월오봉도(조선시대 궁궐 안 왕이 앉는 자리 뒤에 놓아 왕권을 상징하는 병풍 장식으로 사용)와 용비어천가를 배경 이미지로 사용하였습니다.

오만원권 지폐의 뒷면에는 세종대왕 시절에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측정하던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별들을 하늘의 십이차 및 분야에 따라 그려 놓은 천문도)와 국내 최대 천체망원경(구경 1.8m)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오천원권 지폐의 앞면에는 율곡 이이의 초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전기에 지어진 율곡이 태어난 곳 오죽헌(몽룡실)과 오죽을 배경 이미지로 사용하였습니다.

오천원권 지폐의 뒷면에는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8폭 병풍(신사임당초충도병)에 있는 그림을 이미지화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천원권

천원권 지폐의 앞면에는 퇴계 이황의 초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균관 유생들이 글을 익힌 명륜당을 배경으로 사용하였고, 퇴계선생이 생전에 가장 아꼈던 매화나무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천원권 지폐의 뒷면에는 도산서원의 주변 산수를 담은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