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문학

중국 4대 고성(古城)

5889 2023. 1.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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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고성(古城)

산시ㅡ 평요고성(山西的平遥古城)
안휘이ㅡ 휘주고성(安徽的徽州古城)
사천ㅡ 낭중고성(四川 閬中古城)
윈난ㅡ 여강고성(云南的丽江古城)


산서성(山西省)
ㅡ 펑요고성(平遙古城)


펑야오고성

중국 산시성[山西省] 중부에 있다. 14세기에 세워진 고대 도시로, 한나라의 전통 양식을 보존하고 있다. 고성(古城)을 중심으로 성벽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
성벽은 높이 12m, 길이 약 6,000m이다. 탑 4개와 망루 72개가 있다. 도시 주변에 300군데 이상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명(明)·청(淸) 시대의 주거지가 4,000채 이상 보존되어 있다. 또한 성벽, 상점, 시가지, 사원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목조 건물들과 각 시대별로 귀중한 유물들도 많이 남아있다.

중국 명·청 시대의 문화·사회·경제·종교 발전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약 5세기 동안의 중국 왕조의 건축 양식과 도시 계획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1986년 국무원에서 국가역사문화문물로 지정하였다. 1997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안휘성(安徽省,Anhui)
ㅡ 휘주고성(徽州古城)


후이저우 고성

후이저우[徽州]는 북쪽으로 황산(黄山), 동남쪽으로 톈무산[天目山]이 있고 신안강(新安江)이 흐른다.
이렇게 지형적으로 외부와 고립되어 있어 옛부터 독특한 문화가 발달하였고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유교 문화와 후이저우 지역 상인인 휘상(徽商) 문화가 특징이다. 2014년에 후이저우고성[徽州古城], 파이팡쥔·바오자화위안[牌坊群·鲍家花园], 탕모[唐模], 청칸[呈坎], 첸커우민자이[潜口民宅] 등의 경구를 포함한 총면적 9.5㎢ 지역이 중국 국가 5A급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후이저우고성은 옛 후이저우 지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중국 4대 고성 가운데 하나이다.
성 안에는 명청(明清) 시대의 민가, 옛 관청인 휘주부(徽州府), 사당, 패방(牌坊:공을 세웠거나 남에게 모범이 될 만한 행동을 한 사람을 기념하려고 세운 문짝 없는 문) 등 옛날 전통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고, 옛 거리, 우물, 누각 등이 있다.
파이팡쥔은 7개의 패방이 모여 있는 곳이며, 바오자화위안은 약 200년 전 휘상 가문인 포씨[鲍家] 집안이 만든 대규모 개인 정원으로 아름다운 분재들로 유명하다.
탕모[唐模]는 당나라 때 형성되어 명청 시대에 번성한 마을이며, 청칸[呈坎]은 동한(東漢) 시대 건설되어 18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마을이다. 첸커우민자이는 안후이성 일대에 있던 명나라 시대 건축물 10채를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국가 주요 문화 보호지역이다.



사천성(四川省)
ㅡ낭중고성(閬中古城)


랑중고성

중국 쓰촨성[四川省] 난충[南充]에 있는 고도(古都).

중국 상고시대의 군주인 복희(伏羲)가 태어난 곳이라고 전해진다.
상주(商周)시대부터 파국(巴国)의 군사적 요지로서, 전국시대 중기에는 파국의 수도가 되었고, 진(秦)나라 때 이곳에 배속되었다.
민가의 정원에는 명(明)의 양식과, 청(淸)의 특징이 공존한다.
글자모양의 구조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집안의 정원들은 하나의 축으로 배열되지 않으며, 한자 '다(多)'의 형태가 되지 않도록 비껴서 배치되고, 방의 평면도는 마름모형을 띠고 있다.
이것은 고대 민가건축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구조이다.
일찍이 파자국[巴子国]의 수도였던 랑중은 오랜 기간 동안 이민족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독특한 민속 문화를 형성하고 있으며, 바위무[巴渝舞], 촨베이[川北]의 덩시[灯戏]와 그림자극, 종이공예 등 민간예술 등이 현전한다.
두보(杜甫), 사마광(司马光), 육유(陆游), 소식(苏轼), 문동(文同), 봉자개(丰子恺) 등의 시 작품에 소재로 쓰이기도 하였다.



운남성(云南省)
ㅡ여강고성(麗江古城)


리장고성

윈난성(云南省) 리장시(丽江市, 여강시) 위룽나시족자치현(玉龙纳西族自治县, 옥룡납서족자치현)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고성으로 대연진(大研镇)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란다.
리강(丽江, 여강)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역사문화명성 가운데 유일하게 성벽이 없는 고성(古城)으로 일설에 따르면 리강(丽江)의 세습 통치자 토사(土司)의 성이 목씨(木氏)로 성벽으로 둘러쌀 경우 세력이 ‘곤(困)’ 자의 의미처럼 될 수 있다고 여겨 성벽을 쌓지 않았다고 전한다. 고성(古城)은 현 경내 중부의 해발(海拔) 2,400여 m 지점에 위치하며 풍경이 수려하고 역사가 유구한 문화적 명성(名城)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소수민족의 고성(古城)이다.

리장고성(丽江古城)은 송원(宋元)대에 건립이 시작되어 명청(明清) 시기에 융성하여 명대(明代)의 저명한 여행가인 서하객(徐霞客)의 전유일기(滇游日记)에도 리장고성 내에 있는 목씨(木氏) 토사(土司)의 궁실(宫室)이 아름다워 왕궁과 같다고 기록하여 당시에도 유명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리장고성은 명 리강군민부(丽江军民府, 여강군민부)와 청의 리강부(丽江府, 여강부)의 관아가 있던 곳으로 명대는 다옌샹(大研厢, 대연상), 청대는 아옌리(大研里, 대연리), 민국(民国) 이후에는 다옌진(大研镇, 대연진)으로 호칭하였다.
리장고성은 나시문화(纳西文化, 납서문화)의 정화(精华)이며, 또한 송원(宋元) 이래에 형성된 역사와 풍모를 완전하게 보전하고 있어 국가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되었고 1997.12 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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