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인문학

브랜디 꼬냑 차이(등급)

5889 2023. 5.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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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디


브랜디란 사과, 포도등 각종과일의 발효주를 증류한 술입니다.
일반적으로 포도주를 증류한 술을 브랜디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지만, 포도뿐 아니라 사과, 체리등 과일주를 증류한 술을 총칭하는 명칭입니다

브랜디라는 이름은 태운 와인이라는 의미의 네덜란드어 브란데베인
(Brandewijn)에서 유래했습니다.
포도로 만든 브랜드는 15C 프랑스의 아르마냑 지방에서 만들어지시 시작해 각지로 퍼지기 시작했으며 17C세기가 되서야 꼬냑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꼬냑은 16C경 네덜란드 상인들이
코냑지방에 소금 목재 와인을 사기 위해 들렀는데, 장기 향해중 와인이 변질되는것을  막기 위해 이 꼬냑지방의 와인을 증류한것을 꼰냑의 기원입니다.


-브랜디 (BRANDY)

와인이나 사이다(사과주)를 증류하여 숙성시킨 술.
포도 브랜디 ㅡ꼬냑과 아르마냑 등
사과 브랜디 ㅡ칼바도스 등




◇  꼬냑


프랑스의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를 원료로 한 브랜디.
브랜디 중 품질이 세계 제일로 평가되어 코냑이라는 이름이 브랜디와 동의어가 되어 버렸다.
정식명칭은 오드비 드 뱅 드 코냑(eau-de-vie de vin de Cognac)이다.
원래 이 지방 포도주는 보르도산(産)에 비해 신맛이 나는 등 맛이 없어 포도주로서 극히 하급품이었다.
그러나 1630년경 어떤 네덜란드인에 의해 증류되어 세계 제일의 품질인 브랜디가 나왔다는 흥미 있는 역사가 있다.
재료가 되는 포도 품종이 옛날에는 포르블랑시였으나 지금은 유니블랑 품종을 대부분 쓰고 있다.
증류는 대체로 수확 다음 해 봄에 하는데, 아라니빅이라는 단식 증류솥에 2회에 걸쳐 행한다.

증류 직후의 술은 무색이나, 헤네시 ·마르테르 등 큰 회사가 사들여 리무쟁(코냐크 지방의 동쪽에 위치함)산(産) 떡갈나무통에 넣어 보존 ·숙성(4~50년 정도)시키면 에스테르화(化) 등의 화학변화를 일으켜 방순(芳醇)한 코냑이 된다.
숙성되는 동안 통 자체에서 우러나는 향미와 색소도 중요하지만 통에 저장하는 동안 자금이 묶이고, 알코올 성분이 한 해에 3~5%나 증발하여 생산가가 많이 들게 되어 최근에는 캐러멜로 착색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통에 저장했던 술을 적당히 혼합하여 병에 넣고 3성(星), 'VSOP' 등 일정한 표시를 하는데, 이것은 각 상사(商社)의 기준에 의한 것일 뿐 법정(法定)의 것은 아니다.
일단 병에 넣은 후에는 숙성하지 않으며, 줄어들지도 않는다.
주정도(酒精度)는 40∼43도이다.

코냑은 지역별로 맛, 향기, 숙성력이 구별된다.
가장 우수한 코냑이 양조되는 그랑 상파뉴의 특징은 브랜디의 질감이 아주 세련되었으며 복합적인 향이 있다.
오랜 숙성을 요하는 단단한 구조이지만 느낌은 가늘고 분명하며, 꽃향기가 두드러진다.
반면 가장 평범한 코냑인 부와 오르디네르는 거친 질감과 과일 향기가 난다. 그리 오랜 숙성을 요하지 않는다.



헤네시사가 확립한 등급체계를 바탕으로 Bureau National Interprofessionnel du Cognac (BNIC)가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숙성연도에 따른 코냑의 등급은 다음과 같다.



V.S.
(Very Special)
또는 ✯✯✯ (three stars):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2년인 제품.



V.S.O.P.
(Very Superior Old Pale)
또는 Reserve: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4년인 제품.



Napoléon: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6년인 제품.



XO
(Extra Old):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10년인 제품. 본래는 나폴레옹과 동급이였지만 2018년 4월 이후 10꽁트 이상으로 개정되었다.



Hors d'âge
(Beyond Age):

BNIC는 일단 XO와 같은 등급으로 규정하나 시장에서는 상기 기술한 등급들보다 훨씬 질이 좋은 제품을 칭할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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