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인문학

위스키의 재료(원료)에 따른 분류

5889 2022. 12. 21. 23:23
728x90
반응형
SMALL



위스키란?

어원은 켈트어 Usquebaugh로, "생명의 물"
맥아를 주원료로 당화, 발효, 증류의 과정을 거쳐 만든 술
맥아란 보리에 싹을 틔운 것(식혜의 원료인 엿기름과 같은 개념)



위스키의 재료(원료)별 분류


몰트(Malt) 위스키:
ㅡ 100% 맥아를 사용

그레인(Grain) 위스키:
ㅡ 맥아 이외의 곡류
(옥수수, 호밀 등)를 사용

블렌디드(Blended) 위스키:
ㅡ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음




1. 몰트 위스키(Malt Whisky)


- 싱글 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

'몰트를 이용해서 한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스키 중에서 가장 개성이 강하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글렌피딕{Glenfiddich), 달모어(Dalmore),달위니(Dalwhinnie) 등


-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Blended Malt Whisky)

'몰트 위스키로만 블렌딩 된 위스키를 말한다.' 즉, 여러 종류의 싱글 몰트 위스키의 원액만을 섞어서 만든 위스키를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라고 부르며 대체적으로 싱글 몰트 위스키보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며, 어떤 위스키들을 섞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2. 그레인위스키(Grain Whisky)


- 버번위스키
(Bourbon Whisky)
옥수수를 주원료로 생산


- 테네시 위스키
(Tennessee Whisky)
지역이름을 따서 만듬.
단풍나무숯에 여과
☆ 잭 다니엘 (버번위스키× 유명해지면서 테네시는 2013년에 따로 테네시 위스키로 독립)


-라이 위스키(Rye Whisky)
호밀을 주원료로 만듬


-버번위스키 (= 아메리칸 위스키)

정확히는 아메리칸 위스키 중에서도 원료는 옥수수를 51% 이상, 연속식 증류기로 알코올 농도 40~50%까지 증류하여 내부를 그을린 새 오크통에 숙성한 제품만을 버번위스키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켄터키 주가 아닌 인디애나 주라든지 다른 곳에서도 같은 공법으로 만들면 버번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자체는 상관없습니다.



3.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

-Ballantine's블렌디드 위스키는 두 가지 이상의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 한 위스키라고 말하며 위에서 언급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의 경우 몰트 위스키끼리만 섞는다고 하면, 일반 블렌디드 위스키의 경우 싱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증류주를 섞어 만든 것을 블랜디드 위스키라고 말한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장점으로는 싱글 몰트 위스키 대비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 비용도 저렴해지고 몰트에서보다 좀 더 부드러운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블렌디드 위스키의 경우 각 회사마다 위스키 원액의 종류도 다르고 배합비율도 다른데 어떻게 배합하느냐의 따라 가격도들 쑥 날쑥 해지고, 때로는 질 낮은 원액이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싱글 몰트 위스키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블렌디드 위스키에도 연도가 찍혀있는 것을 자주 봤을 텐데 대표적으로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밸런타인(Ballantine's), 조니워커(Johnnie Walker) 등이 있는데 12년산 등
년 도에 의미는 '최소 12년 산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넣었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연도가 안 적혀있고 NAS라고 적혀있는 술들이 있는데 NAS는 ‘넌 에이징 스테이트먼트(None Aging Statement)’의 줄임말로, 숙성 기간을 표시하지 않는 위스키를 의미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